반려견 털빠짐, 강아지 털은 왜 빠질까? 탈모 원인 및 증상

 

 

강아지 털빠짐, 반려견 털 왜 빠질까?

ⓒ photo by jballa on Unsplash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여름이 다가오면 강아지 털 빠짐이 심해지는데요, 우리 집 봄이(진돗개) 역시 아주 많이 빠지곤 했습니다. 분명 조금 전에 빗질을 해줬는데, 다시 보면 또 듬성듬성 빠져야 할 털들이 보이고... 무한루프😮‍💨😭... 그런데 올해 들어 사료를 바꿔서인지 눈에 띄게 털 빠짐이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직 추워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보호소 봉사활동 가서 보니 다른 애들 털 빠지는 것을 보면 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그렇다면 강아지는 왜 이리 털이 빠지는 걸까요?

 

 

 반려견 탈모 증상

털이 건조한 느낌이 들거나, 평소보다 많이 빠지거나, 원형 또는 불규칙한 형태의 원형 탈모 등이 있습니다. 사람과 비슷하죠? 특정 부위에 집중되거나 몸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① 털이 얇아짐

② 발진 (염증 발생 시 나타남) 

③ 가려움증

④ 피부 건조

⑤ 피부 변색

⑥ 비정상적 피부 염증 (피북가 붉어지고 가려움증 유발)

 

 

 반려견 털 빠지는 이유

기생충에 의한 감염

가장 흔한 원인은 진드기 또는 벼룩 같은 기생충에 의한 감염입니다. 특히 목과 꼬리 주변은 기생충에 의한 탈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려워 반려견이 핥으면서 더 자극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탈모

강아지는 1년 내내 털을 주기적으로 바꾸게 됩니다. 일부는 햇빛 및 기후 조건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보통 봄과 가을에 빠지며 계절변화에 따라 더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건강 문제

주기적으로 털이 빠지는 것 외에 건강 문제로 털 빠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결핍, 알레르기, 스트레스, 질병 또는 노화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로 예상된다면 꼭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님과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쿠싱병도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이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한 호르몬으로 인해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희 똘이도 쿠싱 약을 매일 먹었는데요, 그냥 나이가 들고 미용하고 하며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등 쪽이 털이 좀 없어진 것 같다고 똘이 친구 견주분들이 말해주시더라고요. 사람도 피부약이 독하다고 하듯 반려견들도 독한 약을 먹으니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좀 슬픈 경험이었어요

 

 

불완전한 영향

강아지 털은 영양소를 흡수하며 유지되는데 이처럼 영양소가 부족하면 털이 빠집니다. 반려견의 식사 계획을 확인하고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잦은 목욕 습관

너무 자주 샤워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샴푸를 쓸 때 사람과 같이 피부가 건조해지고 털이 빠질 수 있습니다. 좋은 샴푸와 물 온도, 너무 자주 샤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

털 종류나 색상, 두께, 질감 등은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부모견으로부터 받은 유전자의 영향으로 털 빠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탈모 방지 방법

일반적으로는 봄과 가을 진드기가 많은 시기 산책 후 확인하고 수풀은 많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 샴푸를 사용하여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비오틴 및 고품질의 소화하기 쉬운 단백질을 포함한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를 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탈모를 발견했을 때는 담당 수의사님과 상의를 진행해야겠죠? 당연히 쿠싱약 같은 수의사 소견이 필요한 경우는 꼭 동물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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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봄철은 정말 정말 산책할 때 진드기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또리는 '이마에 점이 언제부터 있었지?' 하고 봤더니 아주 작은 진드기였던 적이 있습니다. 미리 예방하고 탈모의 고통으로부터 우리의 반려견을 지켜주자고요💪🏻